BMW 도어 뿌득 뿌드득 잡소리 잡기!! (feat. f30)

거슬리는 뿌득~  도어 잡소리 사라져죠~~~!!!

 

본인의 출퇴근을 책임지고 있는 작은 차량이 어느순간 부터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뿌득... 뿌드득....??"

 

몬가 플라스틱끼리 마찰이 나는 듯한 소음???

처음에는 B필러에서 나는건가??? 위치가 그쯤 어디로 생각이 듬....

특히 차량이 회전할때나 뒤틀어질때 소리가 심하게 남.

 

그런데 아무리 B필러는 때리고 흔들어 봐도 같은 소리가 안남.

 

소음의 근원지를 찾다가 생각 없이 창문을 밀어보니....

 

오잉!! 똑같은 소리가 난다!!!

 

차문을 닫고 밖에서 B필러쪽에 가까운 문을 밀어 봤더니 난다.....

오~ 근원지를 찾았으니 해결법을 찾아보자!!!

 

동호회 사이트에서 폭풍검색을 해보니....

이거 f30 고질병이란다.....

 

원인은 도어 끝 부분의 부드러운 부분과 차량 바디의 부분이 닿아서 마찰로 인하여 생긴다는것!!!

<마찰일으키는 부분>

이미 센터에서도 해결책으로 나온게 개선품 교체 혹은 실리콘테이프 부착!!

 

아직 보증이 남아 있으니 센터로 예약을 하려 전화를 했더니.......

와씨!!!!

 

소음건은 6개월 뒤를 잡아준다......

 

에라이 그냥 내가 DIY 한다!!! 퉷!!

 

그리하여 검색하고 검색하여 내열 실리콘 테이프를 구매!!

(센터에서 사용하는 것과 가장 유사하다는 제품)

<내열실리콘테이프>

 

 

재료를 준비 해놓고...

 

어느 해가 겁나게 내리쬐는 7월......

드디어 DIY를 시작한다.

 

본인은 너무 더운 나머지 그냥 지하주차장에서 작업을 진행하기로 함.

 

도어 잡소리 잡기 시작!!

 

1. 차량의 외부 라인을 따라 마스킹 테이프를 발라준다.

<마스킹 테이프 적용>

2.  차량의 문을 열고 마스킹 아래부분을 잘 맞추어 내열실리콘테이프를 붙여준다.

<실리콘 내열테이프 적용>

3. 꼼꼼하게 손으로 꾹꾹눌러 최대한 표시가 나지 않도록 붙인다.

4. 마지막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하고 다시한번 꼭 눌러준다.

 

끝!!

 

이렇게 간단한 DIY가 끝났다.

(본인은 약 20분 걸린듯 하다)

 

이제 소음이 다시 발생되는지 테스트 할 시간!!

 

문을 닫아놓고 B필러 쪽을 꾹꾹 눌러본다.....

와!!! 소리가 안난다!!!

 

일단 합격이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아직 시운전이 남았다!!

 

대망의 시운전을 하며, 회전 및 한쪽바퀴 방지턱 넘기 등등 소리가 날만한 조건을 갖추어 테스트 해봄!!

그런데!!!

와!! 진짜 소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약 5천원도 안하는 재료로 20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여 그동안 나를 괴롭히던 잡소리를 이겨내었다!!!

 

만약 본인과 같은 차량 혹은 비슷한 소음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봐도 좋을 것같음.

(가성비 최고임!!)

 

끝!!

 

도어 잡소리 잡기 팁!!

 

1. f30의 고질병으로 도어쪽 소리는 뷔리트실리콘 스프레이로도 완화 시킬수 있다.

- 뷔리트실리콘 스프레이를 문과 바디가 닿는 부분에 넉넉히 뿌려주면 소음을 한시적으로 제거 할 수 있으나, 다시 소리가 발생하면 또 뿌려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2. 도어 소음인지 아닌지 확인 하는 방법

- 문을 닫고 밖에서 손으로 B필러 부분을 꾹꾹 눌렀을때 뿌득~ 소리가 난다면 높은 확률로 고질병임.

<소리 확인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