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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핸들소음!! 덜컥! 덜그덕! 이제 안녕~ 3부 (feat, MDPS 구리스)

lichur 2021. 1. 5. 17:34

핸들소음 뚝뚝!! 덜커덕!! 이제 그만 헤어져!!!(3부)

스티어링기어박스 세트를 새제품으로 교환 하고 나서 95% 정도의 소음이 사라짐

그러나

아직까지도 핸들을 좌우로 들리면 미세한 소음이 발생하였음

 

예전소음은 덜컥! 툭딱!! 덜그덕!! 이런소리가 강하게 났는데 반해

이번소음은 부르르! 똑닥!! 요정도로 마지 작은 플라스틱이 떠는 소리가 남.

(핸들 바로 밑에서 나며, MDPS 모듈을 만지고 있으면 진동이 왔음)

 

그리하여 신나고 즐겁게~~~ 검색질 시작!!

 

그러던중 발견한것이 MDPS 차량이 요즘 많이 하고 있다는

"MDPS 구리스주입"

 

이것은 MDPS 타입의 핸들이 자석현상이 발생할 경우 많이 시행하는 경우이나,

간혹가다 소음도 잡힌다는 이야기가 있었음.

 

그리하여 MDPS에 구리스를 넣어보기로 함.

 

보통은 타공을 하여 구리스를 집어 넣는데 간단한 분해를 하면

무타공으로 구리스를 주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그방법으로 진행함.

 

진행전에 준비물이 있음.

 

1. 주사기와 바늘

2. 신에츠 구리스(플라스틱 구리스)

(인터넷에서 약 9천원에 구입)

3. 드라이버와 육각볼트 공구

 

이제부터 방법을 알려주겠음.

 

<무타공 MDPS 구리스 주입방법>

1. 핸들 아래쪽 무릎 보호대쪽의 커버를 제거해야함.

왼쪽의 삼각 커버를 제거하고 볼트 몇개를 풀면 간단하게 분해가 됨.

<커버 볼트 위치>

2. 커버 안쪽의 무릎보호 철판을 잡고 있는 볼트를 풀러서 제거함.

 

3. MDPS 모듈을 보면 동그란곳이 하얀 플라스틱으로 막혀 있으며, 이부분을 제거함.

<커버 분해완료>

4. 구입한 신에츠 구리스를 주사기에 넣어 바늘을 꼽아 준비함.

 

5. MDPS 부분의 동그란곳 중 바늘이 들어가는 곳을 찾아 찔러 넣고 구리스를 주입함.

<구리스 주사기 찌르는곳>

6. 약 구리스를 20cc 정도 주입을 함.

(이때 핸들을 중앙으로 한상태에서 5cc 주입하고 좌로 끝까지 꺽고 5cc 우로 끝까지 꺽고

5cc 마지막으로 중앙으로 놓고 5cc를 넣는다.)

 

7. 주변의 구리스를 잘 닦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끝!!

 

이렇게 구리스 주입을 마치고 나서, 시험주행을 하는데......

 

와우!!! 체감의 변화가 있음!!

 

첫번째로 핸들이 엄청 부드러워지고 핸들의 리턴이 잘됨.

두번째로 미세하게 들리던 소음이 99% 잡힘!!!!

 

시운전 내내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했으나, 예전 소음이 나지 않음.

 

일단은 이정도 소음으로 핸들 소음은 만족하기로 하고 타기로함!!

 

끝!!!

 

MDPS 구리스 주입 팁!!

1. 주사기를 구입할때 큰것보다 작은것으로 구입하고, 바늘도 두꺼운거로 구입하자!!

- 본인은 20cc 주사기와 5cc 주사기 2개를 가지고 해봤는데, 20cc 주사기로는 너무 힘이 많이 들어 5cc 주사기로 성공했다. 또한 주사바늘도 교구용으로 구입하여 일반 바늘보다 굵어 조금더 쉽게 주입이 가능하다.

 

2. 구리스를 주입할때 많은 힘이 필요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 주사기로 끈적한 구리스를 밀어넣는 작업은 스무스하게 쭉 들어가지 않는다. 본인의 최대악력을 이용하여 밀어넣어도 5cc 넣는데 1분 이상이 걸렸으며, 주사기의 미는 부분이 휠정도였음.

 

3. 핸들을 돌릴때 꼭 주사바늘을 빼고 돌리자!!!

- 구리스 주입과정에 핸들을 돌리다보면 깜빡하고 바늘을 꼽아논채로 돌릴수있다. 그러나 재수가 없어 바늘이 부러지기라도 하면 MDPS를 통으로 교체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핸들조작전 바늘을 빼자!!

 

4. 구리스를 구입시 꼭 플라스틱 구리스를 구입하자!!

- MDPS의 구리스 주입하는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 금속 구리스가 아닌 플라스틱 전용 구리스를 주입해주어야 한다. 이를 어길시 뒤에 따르는 책임은 본인이 고스란히 짊어지고 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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