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 테러!! 주차잘 했는데 왜!!!

자동차 번호판 테러!! 꼼짝마!!!

본인의 패밀리카인 그랜저IG는 주말 외에는 주차장에 있는경우가 많음.

(출근할때는 다른차량을 이용함)

평상시와 같이 잘 주차되어있는 패밀리카를 두고 다른차량을 이용하여 출근을 하려는 그때!!!!

주차장에 번호판이 떨어져 있는 차량을 발견~

'누구차량인지 번호판이 떨어져 있네...' 라고 생각하던 그때!!!!

왠지 익숙한 번호다.... 낯설지가 않다.... 아!!!!

나의 패밀리카 번호판이다!!!!!!

밀려오는 짜증과 함께 황당함이 나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차량을 살펴 보았지만.... 번호판외에 작은 스크레치 조차 없다!!

이상하다!!! 번호판만 떨어지다니.....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바로 찾아가서 CCTV 열람을 요청하였으나.....

"경찰과 함께 와야 열람이 가능하다" 라는 답변만.....

뭐 그렇다면 경찰에 신고 하면되지~!!

바로 경찰에 신고 후 파출소 직원같은 경찰 3분이 오셧고!!

사진을 찍고 간단하게 경위서쓰고~ 과학수사대를 불러서 지문채취를 진행하게 됨!!

(과학수사대가 오기전까지 파출소 직원같은 경찰은 뻘소리만 함... 뻘소리는 아래 참고)

*본인이 사는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라 전기차 전용 충전 자리가 없고, 전기차는 지하주차장 벽에 붙어있는 콘센트를 이용하여 알아서 충전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그런데 본인이 주차한 자리 옆에 콘센트가 있다는 이유로 바보 삼형제 같은 경찰3명끼리 

"전기차 전용구간인데 주차했네"

"그래서 테러 당했네"

"콘센트 왼쪽은 전기차 구간인데 주차했네.."

이런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여, 여기는 전기차 전용자리가 없다고 말을 해도 듣지도 않고 지들끼리 계속 개소리만 함.

옆에서 계속 듣고 있다보니.... 너무 한심하고.... 우리나라 경찰들이 왜 견찰이라는 소리를 듣는지 간접 체험이 됨.

CCTV만 볼 수 있었으면, 이런 무능한 경찰들 안부르는게 더 빠른 일처리가 될듯하다.

하는일이라고는 와서 사진찍고 과학수사대부르고, 경위서 받아서 조사관한테 전달하는게 끝

약 20분이 지나고 과학수사대 분들이 오셔서 지문채취를 하였으나....

발견되는 지문은 없다!!!

(초록색 가루가 지문채취 약품)

이렇게 미궁으로 빠져들어갈때쯤.....

아파트 CCTV만 믿을 수 밖에 없다!!

(본인의 블랙박스는 배터리 전압이 낮은 관계로 하루전까지만 녹화 되어 있어 소용이 없었음) 

조사관이 배정되고 약 1주 후 CCTV를 보고 경찰로 부터 연락이 왔다!!

상황은 대략 이러 하였다!!

어떤 아줌마가 본인의 주차된 차량을 출차하기 위하여 본인은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있고 초등학생 아들을 시켜 이면주차된 차량을 밀게 시켰다. 그러나.... 이면주차된 차량이 아슬아슬하게 본인의 차량의 번호판을 스쳐 지나가며 손상을 시키게 된것!!!!

조사관님은 고의성이 없기때문에 죄를 물을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잡히기만 해라!!! 인실좆을 실현해 주겠다!! 라면 벼루던 나의 마음이....

초등학생이 그랬다고 하니... 어찌 할수 없었이.... 무너져 버림....

결국, 그냥 마무리 하자고 조사관과 마무리 하였고,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하고 끝나게 되었다!!!

이번 잇슈로 알게된 사항!!

1.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피해자의 편이 아니다!!

- 오산의 오래된 아파트(가수동 늘푸른**카빌)라 그런지... 할아버지 같은 관리소장은 철저하게 중립만을 지키려 하였고, 누구의 편도, 리스크가 있을 만한 행동은 철저하게 하지 않았다.

2. 초동수사를 하는 경찰관은 그리 친절 및 전문적이지 않다.

- 처음에 와서 사진이나 찍고, 뻘소리나 하고 있고, 경위서도 대충대충.... 그리고 말도 띡띡 거리며... 처음으로 세금이 아까웠음....

빨리빨리 대충대충 하고 후딱 파출소가서 에어컨 바람 맞으면서 편하게 쉬고 싶다!!! 이런느낌

3. 고의성이 없으면 타인의 물건을 파손해도 죄를 물을 수 없다!!

- 고의성이 없으면 형사처벌은 절대 할 수 없고, 민사로 해결을 해야한다고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