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하체소음~ 찌그덕 덜그덕 이제그만!! (3부)

자동차 하체소음!! 우리 헤어져!! (3부)

지난 2부에서 스테빌라이져 링크와 뷔르트 실리콘 스프레이 신공에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음......

덜그덕, 찌그덕 소리와 친해질 때 쯤........ 드디어 결심하게 되었다.

프론트 쇼바를 교체 하여 보자!!

1부에서 소개했던 현대 모비스 WPC를 이용하여 신명나게 프론트 쇼바 관련 부품을 검색!!!

 다량의 부품을 재고 확인을 하며 홍길동마냥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확보함.

(붉은 네모 부품을 구매! 나머지는 재활용!)

부품 수급 후 주말 가까운 공임나라 예약 진행함.

드디어 토요일 아침일찍 1번으로 차량 쇼바 교체 작업 진행 Go Go!! 

드이어 쇼바 교체 완료!!

(좌측이 기존 쇼바, 우측이 신품 쇼바)

이제 시운전만 남았다!!!!

시운전을 위해 타이어를 장착하고 마지막 점검을 하던 그때!!!!!!!

정비사분이 나를 찾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조수적 앞바퀴를 잡고 좌우로 흔들어 보이며.........

"로워암 유격이 있습니다. 혹시 하부에서 더그덕 소리 안나세요?......안나세요~ 안나세요?" 

(마지막 질문이 머릿속에서 메아리 친다!!!)

바퀴를 잡고 좌우로 흔드는데 흔들린다!! 허......

8대 불가사이 중 하나를 해결할것같은 깨닳음과 시원함!!!!

재빠르게 가장 가까운 현대모비스에 전화하여 부품 재고 확인~ 

아!!! 재고가 있다!!!!! 브라보!!!

 좌측이 기존부품 우측이 신품

(기존부품에는 뷔르트 실리콘 스프레이의 흔적이 남아 있음)

이렇게 로워암 좌우측 2개다 신품으로 교체 후

대망의 시운전 시간!!!!!

두근!! 두근!! 두근!!

서서히 엑셀에 발을 올리고 핸들을 꺽어 본다.

이쯤이면 소리가 나야하는데........ 소리가.....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올레!!! 유레카!! 대박!!!

울고 싶었으나.... 남자인 나는 마음으로만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드디어 근 10개월만에 스트레스에서 해방이 되었다.

(이후로 이 공임나라는 나의 단골이 되었음)

약 40만원 가량의 금액을 들여 멀티링크, 쇼바, 로워암, 뷔르트 실리콘 스프레이 까지 하체의 대부분의 부품을 교체 및 조치 하였다.

 처음 소음이 발생하고 혼자 정보를 수집하고 조치하느라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음.

그!!  런!!  데!!

왜!! 소음을 잡으려 방문한 4군대 정비소는 공임나라에서 한번의 점검으로 찾은 원인을 찾지 못 하였는가??!!

여기서 한번더 느낀점!!

정비소는 규모나 유명세보다 한명의 실력있는 엔지니어가 있는 곳이 좋다!!!

어쨋든 이렇게 나의 13년식 뉴쏘렌토r 하체소음과의 이별은 완벽하게 이루어 졌으며, 3부작을 마무리 하겠다.